백제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역사의 고장"광주의 문화와 예술

남한산성 숭렬전에 백제의 시조 온조왕에 대한 위패를 모시고 있다는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백제의 첫 도읍지로 온조대왕의 열이 깃든 남한산성을 널리 알리고 향토유적 축제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이다.

행사시기 : 10월경
행사장소 : 남한산성
주 최 : 광주군
주 관 : 광주군, 광주문화원

남한산성 대동굿(위령제)

남한산성 축성시 죽은 영혼과 병자호란으로 죽은 영혼을 위로하기 위하여 청량당에서 혼령을 모셔서 원혼을 달래는 의식

숭열전 제향

백제시조 온조대왕과 남한산성 축성의 총책임자 이서장군을 위한 제향으로 매년 음력9월5일 숭열전에서 봉행하고 있다

국악 및 예술경연

사물놀이,풍물패등 각 마을에서 전승되고 있는 국악 및 예술을 경연

민속놀이 마당

투호놀이, 널뛰기, 비석치기, 말뚝타기, 고리던지기등 전통 민속 놀이 다섯마당을 준비하여 모든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동문 진입로

천호대교∼상일동∼황산삼거리∼광지원∼동문∼산성로타리
중부고속도로 광주I.C∼광지원∼동문∼산성로타리

남문진입로

잠실∼복정사거리∼약진로∼남문∼산성로타리
경부고속도로 양재I.C∼헌인릉 앞∼세곡동∼대왕교∼약진로∼산성로타리
경부고속도로 양재I.C∼양재대로∼수서I.C∼동부간선도로∼세곡동∼대왕교
- 약진로∼산성로타리

36 (남성교통) : 성남쪽 남한산성 유원지입구-남부터미널-양재-고속터미널
66 (남성교통) : 성남쪽 남한산성 유원지입구-양재역-을지로5가
736 (남성교통) : 성남쪽 남한산성 유원지입구-양재역-고속터미널-영등포역
30-1(광신교통) : 성남쪽 남한산성 유원지입구-세곡동-강남터미널-영등포-부천-
　　　　　　　　인천종합터미널시외
115-1(명진교통) : 남한산성 로타리-신장-암사동-명일동-구의역

9(경기교통)
남한산성내 로타리 - 남문 - 신흥주공아파트 - 성호시장 - 모란 - 분당
지하철
8호선을 타고 산성역이나 남한산성역에서 하차 후 버스로 갈아탄다.---------인

남한산성 자동응답 관광안내 02)134-1031∼2
관리사무소 031)43-6610
남문매표소 031)46-9411(행정전화)
동문매표소 031)762-4956(행정전화)
서문매표소 031)45-9410

[문의처] : 문화공보실 031)760-2064

서울의 북쪽에 북한산과 북한산성이 있듯이 서울 남쪽에는 남한산성이 있다.

정확한 위치는 경기도 광주군 중부면 산성리이다. 이렇게 말하면 절대로 감이 오지 않는 분들을 위해 좀 자세히 설명드리자면 간혹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서울톨게이트를 지날 때즘 멀리 오른편으로 보이는 산들이 바로 남한산성이 산정상에 구축되어 있는 곳이다.

그렇다면 남한산성이 왜 유명한가? 남한산성은 서울을 수비하기 위해 세워진 산성중에 그 형태를 가장 잘 보존하고 있는 산성이기 때문이다.
북한산의 북한산성은 일부분을 제외하고는 이제 거의 형태조차 찾아볼 수 없는 등산로로 바뀌어져 있다.
그러나 남한산성은 축조된 성곽전체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거의 유일한 산성이다.
그것은 남한산성이 처음 축성된 이래로 끊임없이 재구축과 보수를 거쳐왔기 때문이고 이것은 이곳이 그만큼 군사적으로 중요한 위치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남한산성이 처음 축조된 것은 신라문무왕 12년이라고 하니 굉장히 오래된 성이다.
정확히 말하면 남한산성은 여러개의 산봉우리를 둘러싼 폐곡선모양의 성이고 성안쪽의 중심부는 성곽보다 낮고 평평한 평지를 이루고 있어서 장기간 수비에 용이하고 살기에 편안하도록 되어 있다. 이제 이 성안의 평지는 장안마을이라는 마을이 자리잡고 관광객을 상대하는 토속 음식점들이 즐비하다.

남한산성을 찾아가는 방법은 산성에 가는 목적에 따라 다양하다. 만약 남한산성을 데이트코스로 찾아간다면 그리고 자가용이 있다면
남한산성을 따라 뻗은 도로를 타고 남한산성안으로 들어가는 것이 좋다.
이 남한산성까지 들어가는 도로는 산등성이를 따라 꼬불꼬불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드라이브하는 재미도 있을 뿐 아니라
이동하는 차안에서 서울과 경기도의 모습이 발아래로 한눈에 펼쳐져 결코 잊을 수 없는 경관을 연출한다.

데이트가 아닌 가족전체와 함께 갈 때도 이렇게 도로를 따라 가는 것이 편하다. 도로가 거의 산정상까지 나 있어서 구태여 힘들여 산성까지 올라갈 필요가 없다.
그러나 만약 등산, 산행의 즐거움을 찾는 사람이라면 산성입구에서부터 등산로를 따라 직접 올라가는 길이 있다.
남한산성이 있는 검단산을 비롯한 여러산에는 축성전부터 망월사, 옥정사, 승군의 숙식과 훈련을 위하여 만들어진 천주사, 국청사, 개원사, 남단사, 한흥사, 장경사,
동림사를 지어 모두 9개 사찰이 있어서 이 사찰을 구경하면서 산행하는 재미가 솔솔하다.

이렇게 해서 산성에 도달하게 되면 다시 성곽을 따라서 전체 산성을 일주할 수 있다. 8호선 남한산성역에서 내려서 버스를 타고 잠시만 가면 남한산성 입구에 내려준다.
이 입구부터 지화문으로 불리기도 하는 산성의 남문까지 가는 산길은 물론 힘들기는 하지만 그다지 험난한 코스는 아니어서 나이드신 분들도 충분히 오를 수 있다.
이렇게 올라가다보면 이곳엔 다른 곳보다 훨씬 많은 약수터가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여기저기서 약수를 받기위해 줄서있는 사람들을 보게되기 때문이다.

계속 올라가다보면 드디어 남문에 도착하는데 성안으로 들어가려면 입장료 천원을 내야한다. 다행히 설연휴는 무료라나. 성안으로 들어가면 성안의 장안마을로 가는 도로가 나온다.
그러나 성곽을 따라 계속 올라가고 싶은 마음에 방금 지나온 남문위로 올라간다. 이 남문에서 보니 좌우로 산등성이를 따라 성곽이 이어져 있다.
뿐만 아니라 성곽의 아래로 경기도가 한 눈에 들어온다. 일단 성곽을 따라 걷는다. 다른 산행과 달리 성곽을 따라 계속 걸으니 그다지 힘이 들지 않는 것 같다.

이렇게 걷다보면 팔각정을 거쳐 수어장대라 불리는 곳에 도착한다. 수어장대는 말하자면 군사령부가 있는 곳이다.
산성이 사방에 걸쳐 있다보니 산성을 지휘하는 사령부도 전, 후, 좌, 우, 그리고 중앙부에 모두 5개가 있었는데 수어장대는 그중 우에 해당하는 부분을 책임진 곳이었다.
이 수어장대는 남한산성에서 빼먹을 수 없는 답사코스이다. 수어장대를 지나서 계속가면 북문까지 갈 수 있지만 일단 이곳에서 산의 아래로 하산하여 장안마을로 내려간다.

장안마을은 성곽으로 둘러싸인 아담한 마을로 지금은 마을전체가 휴양지, 위락지로 바뀌어져 있다.
그래서 마을 가운데에 커다란 현대식 주차장들이 있고 주위로 호텔과 고급 한식점들이 즐비하다.
재미있는 것은 이곳이 산성마을이라 그런지 호텔을 비롯해서 모든 식당, 카페들이 전통건축형태로 만들어져 있다는 것이다.
아마 경주나 민속촌을 제외하면 이렇게 많은 전통건축물들이 세워져 있는 곳은 없을 것이다.
마을중앙에는 귀여운 로타리가 있어서 여기서부터 산성의 동, 서, 남, 북문으로 통하는 도로가 시작된다.

마을중앙에는 남한산성역사관이 세워져 있어서 산성의 모든 것을 알수 있도록 해주는데 들어가보니 답사여행을 나온 어린 학생들과 어머니들로 북적인다.
이 역사관에는 산성의 전체모습이 미니어쳐로 제작되어 있어 산성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곳의 음식점들은 거의 모두가 토속음식점이다. 토종닭은 말할 것도 없고 꿩, 오리, 심지어 멧돼지까지 요리해서 내어놓는다. 또 하나의 특색있는 것은 이곳에 천주교성지가 있다는 사실이다.
그것도 마을 중앙에 말이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이곳 도로는 차들로 넘쳐난다. 차를 가져오지 않은 사람은 마을중앙의 주차장에서 버스를 타고 하산하면 된다.
버스는 일반버스와 마을버스가 있는데 마을버스를 타면 가장 가까운 산성역까지 처음에 소개한 산성일주도로를 따라 운행하기 때문에 올라오면서 보지 못한 산성의 경치를 편하게 볼 수 있다.

자가용으로 온 사람들은 반대로 하면 된다. 일단 장안마을에 주차를 한 다음 성곽까지 올라가 산성을 일주하면 하루가 쉽게 간다.
얼핏 힘들거나 지루해 보일 수 있지만 전혀 그렇지 않고 산성을 돌면서 계속 바뀌는 산아래의 경치들이 오히려 마음을 즐겁게 한다.
게다가 이 성을 축조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선조들이 고생했을까하는 측은함도 저절로 생긴다.

이 남한산성은 우리역사중에서도 가장 치욕적인 역사를 간직한 곳이기도 한데 1636년 병자호란 때는 인조가 이곳까지 피난하여 직접 군사를 이끌고 45일간 항전하다가
끝내 치욕적인 항복을 하였고 이때 아들인 효종이 청나라에 볼모로 끌려가 8년간을 지내다가 되돌아온 역사가 바로 그것이다. 이왕이면 이런 역사적 지식을 알고
이곳을 보면 더욱 재미있을 것이다. 교통도 불편하지 않고 산행의 재미와 먹을거리가 풍부한 최적의 장소가 바로 이곳이다.

★ 사적 제57호 경기도 광주군 중부면 산성리
성의 구성은 본성과 외성으로 되었으며, 둘레는 9.05km이고 성곽의 높이는 3m∼7.5m이고 4장대(서장대만 보존), 4문, 5옹성, 16암문, 2봉화대가 있고
성내에는 군포 125, 지당 45, 정호 80, 수대 8개소가 있었으며 유사시에는 임금이 이어(移御)할 수 있는 행궁을 비롯하여 종묘, 사직, 관아, 재옥, 객사, 종각등이 있었다.

사찰은 축성전부터 망월사, 옥정사가 있었으나 승군의 숙식과 훈련을 위하여 천주사, 국청사, 개원사, 남단사, 한흥사, 장경사, 동림사를 지어 모두 9개 사찰이 되었으나
일제 강점기에 일제에 폭파되었고 현재는 장경사, 망월사, 개원사, 국청사가 복원되어 있다.
성내의 지정된 문화재로 수어장대, 청량당, 숭열전, 현절사, 침괘정, 연무관, 문화재자료로 지수당, 장경사, 기념물로는 망월사지, 개원사지 등이 있다.

★ 등산로
성남시-남문-수어장대-서문-거여동(3.5km,30분)
광지원-동문-장경사-벌봉(4km,3시간)

★ 드라이브코스
구의동 - 잠실대교 - 송파대로 - 3번국도 - 약진로 - 남한산성(40분)
반포-경부고속도로-양재인터체인지-세곡동-대왕교-약진로-남한산성(50분)
청량리 - 망우동 - 구리시 - 하일인터체인지 (중부고속도로) - 경안인터체인지 - 광지원 - 남한산성(60분)

★ 교통
        승용차
          동문진입로
          1) 천호대교 - 길동 - 중부고속도로I.C - 황산삼거리 - 광지원 - 동문 산성로타리
          2) 중부고속도로 경안 I.C - 광지원 - 동문 - 산성로타리
         남문진입로
         1) 잠실 - 복정사거리 - 약진로 - 남문 - 산성로타리
         2) 경부고속도로 양재I.C - 헌인릉 앞 - 세곡동 - 대왕교 - 약진로 - 산성로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