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대운-'newsbank'의 여행 페이지<강원도 남부편>

삼척시의 대표적 관광지 안내

용추폭포

무릉동 상류를 용추동이라 부르는데 삼화사에서 4㎞ 떨어진 문간재 절벽에 있는 폭포이다.

가물 때에 이곳에서 기우제를 지낸다. 청옥산에서 흘러내리는 계곡물이 3단폭포와 쌍룡폭,

용담을 이루고 있으며 거대한 암벽을 이룬 학소대 등이 있다. 용추폭포 위에 옥류동, 노룡암,

숙암, 문간재 등이 있고 영원동은 고산식물과 약수로 유명하다.

북평 해수욕장

송정 구호리 감추 해수욕장을 합친 십리 백사장을 말한다. 전천 하구는 경사가 완만하며

송림도 울창해 강원 제일의 이상적인 해수욕장이다. 할미바위, 호해정, 만경대, 약수 등의

명소가 있다.

용소골

삼척시 가곡면 풍곡리에 위치하며 남한에서는 다시 찾아 낼 수 없는 최후의 비경을 간직한

골짜기이다. 용소골은 덕풍마을에서 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 초입부터 깊이를 알 수 없는

시커먼 제1용소가 있다. 계곡 양안은 깍아지른 듯한 절벽단애를 이루고 곳곳에 담소가 있어

계곡미의 극치를 이루고 있다. 우천시에는 계곡등반을 삼가하는 것이 좋다.

교통편 : 태백시 통동에서 호산행 버스편으로 풍곡리 하차

삼척 해수욕장

삼척시내에서 북쪽으로 1.5Km 거리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질 좋은 모래로 된 백사장이 뻗어있고

백사장 끝은 바위로 둘러싸여 반달 모양을 이루고 있다. 삼척해수욕장은 수심이 0.8m로 다른

해수욕장에 비해 수심이 낮으며 남녀노소 수영을 즐기기에 좋다. 백사장 뒤쪽은 경관이 뛰어나

동해안 시범 해수욕장으로 지정받아 장기적으로 개발함으로써 완벽한 기반시설 및 위락시설을

갖추었으며, 가족단위 해수욕장으로 좋다.

맹방 해수욕장

맹방해수욕장은 삼척시청소재지에서 남쪽으로 12Km쯤 떨어진 삼척군 제1의 해수욕장으로

공공편의시설이 다른 해수욕장에 비해 잘 갖추어져 있으며 해안에서 150m 까지도 수심이

얕아서 어린이와 노약자들도 안전하게 피서를 즐길 수 있어 가족단위 피서지로 적합하다.

위치 :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하맹방리

궁촌 해수욕장

수심이 얕고 맑은 바닷물이 장관을 이루며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곳으로 백사장의 오염이

상대적으로 적고 비교적 넓은 백사장과 충분한 야영 면적을 확보하고 있으며 주차공간도

충분하다. 바다로 흐르는 추천천은 민물김이 서식하며 많은 종류의 민물고기가 서식 하고 있다.

위치 :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궁촌리

용화 해수욕장

백사장 길이 800m에 수심 1m, 깨끗한 모래밭을 자랑한다. 옆으로는 용화천이 흐르고 뒤로는

송림이 우거져 있고 반달 모양의 해안선은 동해안 제일의 경관을 뽐내고 있다. 놀이시설도

비교적 잘 갖추어져 있고, 지형적인 영향으로 파도가 거의 없어 밤낚시를 즐길 수 있다.

위치 :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용화리

영은사

신라 진성여왕 5년에 범일국사가 궁방산 밑 마전평에 궁방사를 창건하였고 명종22년

사명대사가 현 위치에 이전하여 운명사라 개명하였는데 후에 영은사로 다시 개명했다 한다.

이곳에는 지방유형문화재 제76호 대웅보전, 제77호 팔상전, 제10-8호 괘불등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위치 :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궁촌리

초당동굴

삼척시 근덕면 금계리에 위치한 초당동굴은 그 내부 종류석이 화려하고 다양하다.

1970년 9월 17에 천연기념물 제226호로 지정 되었다. 수직 석회암굴인 초당동굴은

삼척 시내에서 서남쪽 12Km 지점인 해발 250m의 산중턱에 위치해 있다. 굴의 길이는 15Km로

동양 최대를 자랑한다. 이곳에는 갖가지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박쥐를 비롯해 민물김,

좀딱정벌레, 장남굴 새우, 긴다리거미 등 희귀한 생물이 많이 서식하고 있다.

이굴은 특수한 용식지형으로 약 1만년전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미인폭포

오봉산과 백병산의 두산자락이 만나는 곳에 수려한 모습의 미인폭포가 있다. 깎아지른 듯한

오봉산의 험준한 골짜기와 백병산의 골짜기가 한덩어리가 되어 폭포를 내리고 있는데 물안개를

이루어 무지개를 피운다.

위치 : 삼척시 도계읍 심포리

통방아

신기면 대이리에 소재하고 있는 대이리 통방아는 중요민속자료 제222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산간 마을에 물이 흐르는 개울 옆에 방앗간을 설치하여 물받이 통에 물이 담기면 그 무게로

방아 공기가 내려가 곡식을 찧게 된다.

죽서루

삼척시 성내동에 보물 제213호로 지정된 죽서루가 있다. 죽서루는 관동팔경의 제1루로 고려

충열왕 원년에 간관 이승휴의 죽서루 시(詩)가 남아있는 것으로 보아 1266년 이전에 창건

되었으리 추정된다. 이 건조물의 특징은 지하층은 기둥이 17개로 되어 있고, 그 중의 8좌는

돌을 다듬어 주춧돌을 앉히고 세웠으며 나머지 9좌는 자연석인 암초에 기둥을 세웠다.

2층을 보면 20개의 기둥이 올려 있다. 죽서루에는 숙종과 정조가 내린 상찬의 시와 이율곡 등

많은 명사들의 시가 걸려 있다.